[AP신문 = 이상민 기자] T1(티원)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한국 지역 대회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에서 3주 연속 위클리 스테이지 1위 자리에 도전한다. 대회 3주차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T1은 4월 30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크래프톤 주최 '2026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3주 2일차 경기에서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7점, 킬 포인트 34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1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한 T1의 위클리 스테이지 3주차 누적 토털 포인트는 총 102점이다. 이틀 연속 51점을 기록하며, 소속된 A조 내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확정했다. B조와 C조의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이들을 모두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T1은 전날 치킨 2회 및 운영을 바탕으로 순위 포인트를 누적했다면, 이날은 치킨 없이 파괴적인 교전 능력으로 최다 킬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주변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T1은 에란겔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에서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경기 초반부터 순위 경쟁 팀인 지케이(GeeKay) e스포츠를 탈락시키며 킬 포인트를 획득했고, 유리한 위치를 무기로 7페이즈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토시' 성윤모가 활약한 디바인과 치킨 싸움에서는 패하긴 했으나, 생존 순위 2위 및 7킬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T1은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도 경기 초반 한 명을 잃었으나, 3인 스쿼드로 안전지역 서클 외곽에서 과감한 교전을 이어가며 많은 킬 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우승 후보인 DN 수퍼스가 다른 팀에 시선이 팔린 틈을 타 후방에서 접근해 무력화하고, 대전 게임PT까지 탈락시키는 등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생존 순위 3위 및 7킬을 획득했다.
T1은 매치3와 매치4에서는 대량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그럼에도 킬 포인트로만 각각 5점과 6점을 추가하며 꾸준히 점수를 추가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T1은 에란겔 맵에서 열린 이날 마지막 매치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들은 경기 초반 과감한 판단으로 지케이 e스포츠가 확보하고 있던 집 단지에 뛰어들었고, 교전 실력으로 밀어내고 집을 차지했다. 이후 FN 포천의 공세가 있었으나, '이엔드' 노태영이 투척 무기 등으로 3명을 쓰러뜨리며 역공을 가해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하기도 했다.
T1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으나, 생존 순위 2위 및 9킬을 획득하며 이날 최고 득점으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위클리 스테이지 3주차 둘째 날 선두 T1 외에도 2위 디바인(50점), 3위 아르테(46점), 4위 DN 수퍼스(37점) 등도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3주차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기록한 T1을 추격하기에는 다소 요원해 보인다.
'2026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는 마지막 경기인 3주 3일차 경기로 돌아온다. 3일차 경기는 5월 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날 그룹 B조와 C조의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주요 팀으로는 DN 수퍼스, 크레이지 라쿤, 젠지가 출전한다. 배그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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