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가능성을 자신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마운트가 맨유의 PL 우승 도전을 자신했다”며 그의 발언을 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했지만, 마이클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도 눈앞에 두고 있다. 리그 4경기를 남긴 현재 맨유는 승점 61점으로 3위에 올라 있으며, 5위까지 주어지는 UCL 티켓 기준에서 6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승점 11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전술 변화도 주효했다. 캐릭 감독은 기존 3백을 과감히 버리고 4백 체제로 전환한 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며 팀을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캐릭 감독의 정식 부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마운트는 이미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첼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뒤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부상과 경쟁 속에 지금까지 6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자신감은 확고하다. 마운트는 “내 목표는 PL 우승이다. 이미 UCL 우승을 경험했지만, 리그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멘탈리티를 가져야 한다. 지금은 조금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목표가 있어야 팀 전체가 성장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이미 보여줬다.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운트는 “이제는 UCL 같은 더 큰 무대와 리그에서 꾸준함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 나는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 PL 우승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캐릭 감독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마운트는 “캐릭 감독의 차분한 자신감은 그의 경험과 지식과 잘 어우러진다.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감독이 부임했을 당시 나는 부상으로 몇 경기를 뛰지 못했다. 쉽지 않은 시기였지만, 그는 ‘너는 팀에 중요한 선수다. 반드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해줬다. 덕분에 팀 내 내 위치를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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