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하메네이 “호르무즈 새 질서 수립…핵·미사일 기술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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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하메네이 “호르무즈 새 질서 수립…핵·미사일 기술 지킬 것”

경기일보 2026-04-30 22:2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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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하메네이. AFP=연합뉴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역내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제거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새 관리 체계를 수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모즈타바는 ‘페르시아만의 날’을 맞아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와 국영 매체 등을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미국의 공격이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났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제거를 원하는 이란의 핵과 미사일 기술을 지키겠다”고도 강조했다.

 

모즈타바는 페르시아만에 대해 무슬림 국가와 이란 국민에게 신이 준 전무후무한 축복이자 정체성과 문명의 일부라고 정의했다.

 

그는 페르시아만이 수세기 동안 열강들의 침략의 대상이었지만 이란이 이에 맞서왔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슬람 혁명은 이러한 저항의 전환점이었으며, 이제 압제자들의 손길을 완전히 끊어낼 때가 되었다”고 피력했다.

 

또한 “세계적 패권 세력(미국)의 공격이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남으로써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내 미군 기지는 취약하며, 우방국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며 “미국의 존재는 그저 지역 불안정의 원인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향후 지역 질서와 관련해서는 “페르시아만의 밝은 미래는 미국이 없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관리에 있어, 적대 세력의 이용을 차단하는 새로운 법적 규칙과 관리 체계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즈타바는 자국의 영토 수호를 위해 첨단 과학 및 군사 기술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또한 새로운 해협 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역내 국가들이 공동으로 경제적 이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영토 수호를 뒷받침할 핵심 과학 기술로 나노 및 바이오 기술과 더불어 핵과 미사일을 직접 언급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무력화를 시도해온 전략 기술들을 끝까지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즈타바는 “1만㎞ 밖에서 악의를 가지고 찾아온 외세의 자리는 바다 밑바닥뿐”이라며 “저항 정책을 통해 실현된 승리의 사슬이 세계와 지역의 새로운 질서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즈타바는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란의 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모즈타바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내거나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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