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안방극장의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아이유(성희주 역)와 변우석(이안대군 역)의 운명 개척 로맨스가 반환점을 돌며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 11.2%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한 이 드라마는 이제 본격적인 2막을 맞이해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드라마의 가장 큰 중심축은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계약결혼이다. 내진연에서의 깜짝 프러포즈와 국왕의 승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공식 예비부부가 됐다. 자신의 신분을 확고히 하고 싶은 성희주의 제안을 이안대군이 수락하면서 시작된 이 관계는 단순한 계약 이상의 의미를 띠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해 상처를 안고 자란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투영하며 위로와 응원을 주고받는 한 팀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에필로그를 통해 이안대군이 학창 시절부터 성희주를 짝사랑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인연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성희주 역시 이안대군을 향한 마음이 점차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즈니스로 시작된 이들의 결혼 생활이 과연 어떤 진실한 결말을 맺게 될지가 후반부 최대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노상현과 공승연의 위험한 개입, 결혼을 반대하는 세력들의 날 선 견제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무르익을수록 이들을 가로막는 반대 세력의 움직임도 치열해지고 있다.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절친한 친구였던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민정우는 성희주의 자동차 사고 이후 이안대군에게 그녀의 안전을 빌미로 거리를 둘 것을 종용하는가 하면, 성희주에게는 "신분을 위한 결혼이라면 나와 하자"는 파격적인 발언을 던지며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
여기에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의 행보 또한 예사롭지 않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윤이랑은 성희주를 이안대군의 유일한 약점으로 규정했다. 민정우가 겉으로는 성희주의 편을 자처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윤이랑은 성희주를 자신에게 유리한 정치적 패로 활용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결혼을 반대하는 두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결탁해 주인공들을 위기에 빠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좌관즈 유수빈·이연의 풋풋한 서브 로맨스, 극의 활력 불어넣는 또 다른 케미
메인 커플의 무거운 서사 사이에서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 ‘보좌관즈’ 최현(유수빈 분)과 도혜정(이연 분)의 관계 변화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평소 꽃꽂이를 즐기던 최현은 도혜정의 부모님이 꽃집을 운영한다는 소식에 그녀를 ‘꽃수저’라 부르며 유쾌한 관심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도혜정 역시 무심한 듯 던지는 최현의 한마디에 묘한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돌고 있다.
성희주와 도혜정이 이안대군의 사저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서 최현과 도혜정이 함께 보내는 시간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한 지붕 아래에서 부대끼며 쌓여갈 이들의 감정은 성희주·이안대군 커플과는 또 다른 풋풋하고 발랄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좌관들의 로맨스가 메인 전개와 어떻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화제성 싹쓸이한 ‘21세기 대군부인’, 5월 1일 7회 방송으로 열풍 이어가
‘21세기 대군부인’은 탄탄한 극본과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계약결혼이라는 고전적인 소재를 ‘대군부인’이라는 독특한 신분적 설정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 전 세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반환점을 돈 드라마가 2막에서 보여줄 폭풍 같은 전개와 감정의 소용돌이는 벌써부터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공식 예비부부가 된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몰려오는 반대 세력을 뚫고 진정한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밝혀질 숨겨진 과거의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동시간대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21세기 대군부인’ 7회는 오는 5월 1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후반부로 치닫는 운명 개척 로맨스가 어떤 짜릿한 반전과 감동을 선사할지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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