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계기로 30일 저녁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약 20분간 통화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에게 일본 정유사 이데미쓰 고산의 선박이 이란 정부의 허가를 얻어 2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데 대해 "국민 보호 관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을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요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최종 합의에 이를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와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한차례 통화한 바 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중동 정세 관계 각료회의에서 종전에 6개월 이상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 나프타의 공급 전망이 "해를 넘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페루 등 대체 조달처를 통한 공급 확보에 따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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