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16년의 자숙 끝에 자영업자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해외 원정 도박과 거짓 해명으로 구속까지 됐던 그가 서울 군자동에서 직접 식당을 운영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벤츠에서 경차로…"겸손함을 배웠다"
신정환은 최근 유튜브 영상에 경차를 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성기 시절 앙드레김과 착각받을 정도로 흰 벤츠를 타고 다녔다고 회상하면서도, 지금은 주차 편의와 실용성 때문에 경차가 더 낫다고 했다.
자만심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젊었을 때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자만심이 있었다. 이제 옛날 생각을 지워야 한다"는 말이 그의 달라진 태도를 보여준다.
그는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뎅기열 핑계로 무마하려다 구속기소됐고,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뒤 2011년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2017년 방송에 복귀한 이후에도 활동은 미미했고, 외국에서 빙수집을 운영하는 등 조용히 지내왔다.
오픈 한 달 반, 월매출 1억…"동네 분들이 찾아왔다"
신정환이 현재 운영 중인 식당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시작했고, 음식 장사가 쉽지 않다는 걸 직접 부딪히며 배웠다"고 했다.
본인이 운영한다는 사실을 따로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오픈 한 달 반 만에 월 매출 1억 원이 나왔다며, 동네 주민들이 먼저 찾아와줬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스스로를 '복귀의 아이콘'이라고 표현하며 "저처럼 롤러코스터를 탄 분들이 저를 보고 힘내셨으면 한다"고 했다.
온라인에서는 "진짜 열심히 사네, 응원한다", "월매출 1억이면 대단하다", "과거는 과거고 지금 잘 살고 있으면 된다"는 반응과 함께 "피해자들은 어떻게 됐냐"는 신중론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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