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을 철도 중심의 교통·상업·문화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국가철도공단은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4월 30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복합환승센터 도입 △주변 개발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계획 수립 △주차 문제 해소 및 교통체계 개선 등의 제안 내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 부지는 국유지 약 21만5000㎡로, 축구장 약 30개에 달하는 규모다. 공단은 참여 희망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모 지침과 세부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은 전국 철도망의 핵심인 오송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공의 기반과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결합해 교통 편의와 도시 기능을 함께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충청북도, 청주시, 민간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복합개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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