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교육감 출마 선언···“진보 12년, 공교육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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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서울교육감 출마 선언···“진보 12년, 공교육 망쳤다”

직썰 2026-04-30 17:1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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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도전하는 조전혁 전 의원. [연합뉴스]
서울시 교육감 도전하는 조전혁 전 의원.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서울 교육의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보수 진영의 움직임이 가시화됐다.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조 전 의원은 30일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마지막 책임을 지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간 서울교육을 이끌어온 진보교육은 이념과 실험에 치우친 나머지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공교육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그 결과는 학력 저하, 교권 붕괴, 교육의 정치화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2024년 10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정근식 교육감을 향한 비판도 거침없었다. 그는 “당선 이후 전국교육감 직무 능력평가에서 매번 꼴찌권을 기록하는 등 무능 그 자체”였다고 직격했다. 이어 “서울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난 12년의 실패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책임 없는 변화는 또 다른 실패를 낳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인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진보교육의 대안세력인 보수진영이 분열된 상태로는 결코 서울교육을 바로 세울 수 없다”며 “교육을 살리기 위한 연대와 단합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중도보수 진영 단합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반드시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 서울교육을 망친 세력을 심판하고, 썩어버린 교육계의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교육감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되찾아오는 싸움”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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