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가상 대결 조사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 구도별로 경쟁 후보들과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자대결에서는 김상욱 후보 40.3%,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28.9%, 김종훈 진보당 후보 15.4%로 집계됐다.
이어 박맹우 무소속 후보 8.9%,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 1.0% 순이었다.
김상욱·김두겸·김종훈 3자 대결에서는 김상욱 후보 42.6%, 김두겸 시장 32.5%, 김종훈 후보 16.9%로 조사됐다.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는 대진표에 따라 결과가 엇갈렸다.
김상욱 후보와 김두겸 후보의 맞대결 시 김상욱 후보가 55.3%, 김두겸 후보가 35.7%를 기록해 19.6%p의 격차를 나타냈다.
김종훈 후보와 김두겸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김종훈 후보 47.6%, 김두겸 후보 38.2%로 조사됐다. 김두겸 후보와 황명필 후보의 대결은 김두겸 후보 42.2%, 황명필 후보 36.6%로 격차는 5.6%p인 오차범위 내였다.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김상욱 후보가 4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김종훈 후보 22.7%, 황명필 후보 3.8% 순이었다.
울산 시민들이 차기 시장을 결정하는 투표 기준으로는 ‘후보 능력·경력’이 24.2%로 가장 높게 꼽혔으며, ‘정책·공약’(17.3%), ‘중앙정부와 협력’(14.1%), ‘청렴성·도덕성’(13.9%), ‘소속 정당’(13.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62.1%(매우 잘함 46.4%, 대체로 잘함 15.7%), 부정 평가가 30.5%(매우 못함 22.1%, 대체로 못함 8.4%)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5%, 국민의힘 30.6%로 나타났다. 이어 진보당 11.6%,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7.0%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jungwon93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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