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원스토어, '다운로드 이후'로…올인원 스토어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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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원스토어, '다운로드 이후'로…올인원 스토어 도약한다

게임와이 2026-04-30 17:0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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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기자 간담회 현장 / 게임와이 촬영
원스토어 기자 간담회 현장 / 게임와이 촬영

 

원스토어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앱마켓의 역할을 '유통'에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다운로드 중심 구조를 넘어 결제와 플레이까지 통합하는 '올인원 스토어' 전환이 핵심이다.

30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스토어는 신규 서비스 '원웹샵'과 '원플레이 게임'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 구조를 이 두 축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 전략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 발표에서는 최근 모바일 게임 용량 증가와 설치 기반 구조의 한계, 그리고 D2C 시장과 미니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원스토어 측은 "모바일 게임 용량이 10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이용자가 다양한 게임을 빠르게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이에 D2C와 미니게임이 앱마켓의 다음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원웹샵'은 앱마켓 사업자가 직접 제공하는 웹 기반 D2C 결제 인프라다. 기존 웹샵이 앱마켓 수수료를 우회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이를 플랫폼 내부로 끌어들여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접근이다.

핵심은 낮은 수수료와 연결 동선이다. 원웹샵은 PG 수수료를 포함해 8% 수준으로, 기존 앱마켓 대비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개발사는 별도 빌드 없이 기존 인앱 결제 연동 구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

이용자 동선 역시 기존 웹샵과 차별화된다. 게임 내에서 웹샵으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며, 원스토어 앱과 외부 채널까지 연결된다. 앱마켓이 웹샵을 제한하던 기존 구조와 달리, 이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통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강조됐다. 원스토어는 기존 앱마켓이 '게이트키퍼' 역할을 해왔다면, 향후에는 개발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번째 축인 '원플레이 게임'은 설치 없이 즉시 실행 가능한 미니게임 서비스다. 단순한 캐주얼 콘텐츠가 아니라, 로그인과 결제까지 포함한 완결형 게임 구조를 지향한다.

이 서비스는 텐센트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중국에서 이미 검증된 미니게임 콘텐츠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텐센트는 약 2만 개 이상의 미니게임과 40만 명 규모 개발 생태계를 보유한 것으로 소개됐다.

원스토어는 "미니게임은 단순한 경량 콘텐츠가 아니라, 설치 과정 없이 접근 가능한 새로운 게임 유통 방식"이라며 "기존 다운로드 기반 시장과는 다른 사용자 유입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규제와 콘텐츠 관리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원스토어 측은 "국내 환경에 맞는 게임만 선별 도입하고, 모든 게임은 기존 모바일 게임과 동일하게 등급 분류를 거칠 예정"이라고 답했다.

 

원스토어 기자 간담회 현장 / 게임와이 촬영
원스토어 기자 간담회 현장 / 게임와이 촬영

질의응답에서는 IPO, 글로벌 전략, 수익성 개선 등 기업 방향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IPO와 관련해 박태영 대표는 "상장 시점보다 어떤 사업 모델로 평가받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당분간은 원웹샵과 원플레이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전략 역시 기존과 다소 결이 달라졌다. 원스토어는 현재 대만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에서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공격적 확장보다는 국내 사업 모델을 먼저 확립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수익성 개선과 관련해서는 '비용 통제'보다 '효율화'라는 표현이 반복됐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희망퇴직 등을 포함한 구조 조정을 진행했으며, 적자 폭을 줄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은 상대적으로 투자 부담이 낮고 매출 레버리지가 높은 구조로,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됐다.

원스토어는 이날 '올인원 스토어' 비전을 통해 2030년 거래액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웹샵을 통한 수수료 절감 효과까지 포함해 개발사에 누적 1조 원 규모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0년간 '수수료 인하'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구축해 온 원스토어가 다음 단계에서는 유통 구조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전략을 이동시키는 모습이다. 앱마켓이 다운로드 플랫폼에서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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