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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서울시장 가상 대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16%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여 전보다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30일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양일 간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고 서울시장 선거가 정원오, 오세훈 두 후보의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면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정 후보 지지율이 48%, 오 후보 지지율이 32%로 집계됐다.
지지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2%, 아직 결정을 못 한 경우 등 무응답 비율은 7%였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했던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40%, 오 후보가 36% 지지율을 보여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지만, 약 2주 사이 두 후보 지지율 격차가 더 커졌다.
서울시장 후보를 고를 때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23%가 ‘정책과 공약’을 꼽아 가장 높았고, ‘인물과 능력’ 18%, ‘지역 문제 해결 및 시정 성과 기대감’ 17%, ‘소속 정당 및 정치적 성향’ 13% 순이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서울시민 가운데 54%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에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견제론에는 35%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오늘 공표된 응답률은 12.3%였으며,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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