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익 성향의 일본 언론 산케이신문은 중국이 주일미군 시설에 대해 무인기(드론) 공격 훈련을 감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싱크탱크 국가기본문제연구소(국기연)가 진행한 위성 사진 분석을 근거로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에 있는 주일미군 미사와 기지, 최남단인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 시설에 대해 중국이 무인기 공격 훈련을 벌였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산케이에 따르면 미군기지의 전투기용 벙커를 본뜬 구조물은 지난해 4월 완성됐으며, 훈련은 지난 2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특히 오키나와현에 있는 가데나 기지는 미 공군 전투기가 대만 인근으로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는 거점입니다.
국기연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익 성향 싱크탱크입니다.
산케이는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 주변에 태양광 발전 시설 등 중국 자본이 투입된 재생 에너지 시설이 약 360개 존재한다며, 이들 시설이 유사시 주일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 기반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위대 간부 출신인 국기연 관계자는 주일미군 기지, 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시설 주변의 외자 투입 시설에 대해 "토지 압류 등 보다 강하고 실효성 있는 법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작: 임동근 구혜원
영상: 로이터·DVIDS·유튜브 군미천하·산케이신문·X @YoshikoSaku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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