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교육감 3번째 도전…"윤호상에 단일화 제안 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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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서울교육감 3번째 도전…"윤호상에 단일화 제안 예정"(종합)

연합뉴스 2026-04-30 15:4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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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상 "절대 응할 생각 없어"…보수 '단일대오' 이번에도 깨지나

진보 진영도 '단일후보' 정근식 포함 최소 3명 출마할 듯

서울시 교육감 도전하는 조전혁 전 의원 서울시 교육감 도전하는 조전혁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조전혁 전 의원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최근 윤호상 예비후보가 보수 진영의 단일 후보로 선출됐지만, 김영배·류수노 후보의 독자 출마 선언에 이어 조 전 의원까지 도전장을 내면서 보수 단일대오는 완전히 깨지게 됐다.

조 전 의원은 30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간 서울을 이끌어온 진보 교육은 이념과 실험에 치우친 나머지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공교육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그 결과는 학력 저하, 교권 붕괴, 교육의 정치화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난 12년의 실패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책임 없는 변화는 또 다른 실패를 낳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4년 보궐선거에서도 서울시 교육감에 도전했으나 각각 조희연, 정근식 후보에 패해 2위로 낙선한 바 있다.

앞서 보수 진영 단일화 협의체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는 경선을 통해 윤호상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시민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던 김영배 후보, 시민회의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출마를 시사한 류수노 후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전혁 후보가 더해져 사실상 '단일후보 아닌 단일후보'가 됐다.

서울 교육감 보수 단일후보에 윤호상 교수 서울 교육감 보수 단일후보에 윤호상 교수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6월 서울시 교육감 선거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선정된 윤호상 교수(가운데)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 단일화 후보 발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6 ryousanta@yna.co.kr

다만 네 후보가 합의해 단일 후보를 낼 가능성은 남아 있다.

조 후보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영배·류수노 후보와는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단일화하기로 긍정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상 후보에 대해서는 "2022년과 2024년 선거에서 단일화하지 않아 진보 진영을 도와준 원죄가 있지 않으냐"면서 "그런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주도적으로 단일화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조만간 협의해볼 예정"이라고 했다.

반면 윤 후보는 자신이 이미 시민회의를 통해 단일 후보로 선출된 상황에서 또다시 다른 후보와 단일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윤 후보는 연합뉴스에 "조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절대 응할 생각이 없다"면서 "중도·보수 세력을 모아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 직선제가 시작된 2008년 이래 보수 진영은 대부분 단일 후보 내기에 실패했다.

이에 보수 성향 유권자의 표가 갈리면서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가 당선되는 사례가 잦았다.

조전혁(득표율 45.93%) 후보와 윤호상 후보(3.81%)가 동시 출마했던 2024년 보궐선거에서는 득표율 50.24%를 기록한 정근식 후보에게 밀려 석패하기도 했다.

한만중·강신만,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 규탄 기자회견 한만중·강신만,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 규탄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서울시 교육감 선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중 탈락한 한만중(왼쪽)·강신만 예비후보가 28일 서울경찰청에서 단일화 과정에서 부정 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단일화 추진위 수사의뢰서 제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8 ondol@yna.co.kr

그러나 진보 진영 역시 단일화에 진통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의 시민참여단 투표를 통해 정근식 후보가 단일후보가 됐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한만중 후보 등이 투표 조작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애초 추진위 경선에서 빠졌던 홍제남 후보도 선거 '완주'를 강조하면서 최소 3명의 진보 후보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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