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신반포19·25차에 사업 전반 고려한 금융 조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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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신반포19·25차에 사업 전반 고려한 금융 조건 제안

투데이코리아 2026-04-30 15:4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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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포스코이앤씨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포스코이앤씨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신반포19차·25차 아파트’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가 사업비 금리를 ‘양도성예금증서(CD)–1%’로 제안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자금 흐름과 사업비 조달을 고려해 이같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 CD 금리가 2.8%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1.8%대로 사업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초구도 회사가 제시한 조건에 대해 서울시와 법률 검토를 실시했지만, 조합의 판단으로 넘긴 상황이다.

조합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한 관계자도 언론을 통해 “마이너스 금리가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포스코이앤씨 측 역시 재건축 사업의 경우 공사비뿐 아니라 금융비용과 사업기간, 자금 흐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라는 점과 조합원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비 금리를 포함한 금융 조건은 사업 전반을 함께 고려해 설계된 요소”라며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부담 수준과 사업 추진 여건을 반영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있는 신반포19차와 25차 외에도 한신진일, 잠원CJ빌리지가 하나의 단지로 통합해 추진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4개 단지 613가구를 묶어 최고 49층, 7개 동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 측은 이번 사업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며 ‘Zero to One(021)’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조합원의 분담금 부담을 ‘제로’ 수준까지 낮추고, 금융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플러스’ 하겠다는 취지로 사업 구조 설계가 담겼다.

이와 함께 회사는 조합원 전 세대의 한강 조망을 구현하기 위한 설계 방안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단지 배치 단계부터 세대 내부 구조에 이르기까지 한강 조망을 중심에 둔 설계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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