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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연봉 협상을 마쳤다. 평균 연봉 상승률은 4.5%로 BB(인사평가) 기준 4% 인상했다. 지난해 연봉 인상률은 3%로 올해 1.5%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이다. 성과급(BB기준)은 평균 기본급의 7.8%로 건축이 10.1%로 가장 많았고 지원(7.8%), 토목(7.4%) 플랜트(5.7%) 이었다. 격려금은 일괄 15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연봉 상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31조 629억원,으로 2024년(32조 6703억원) 대비 4.9%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1조 26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65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591억원으로 2024년 766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됏다.
올해 역시 흑자가 예상되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은 6조 2813억원, 영업이익은 18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8%, 15.4% 떨어진 수준이지만 이는 대형 공사 매출 반영이 늦어진 데다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건설업황 부진 속 평균 4.5% 임금 인상은 선방한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황이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4.5% 수준은 선방한 것”이라며 “워낙 반도체 등 일부 기업에서 천문학적인 성과급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기업들 입장에서도 인사에 신경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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