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예계의 관심 지형도가 다시 한번 요동쳤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한 달간 수집한 1억 건이 넘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변우석이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라이징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최근 영화와 예능, 드라마,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의 시선을 끈 박지훈과 김용빈이 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최종 승자는 변우석이었다. 그는 참여도와 미디어 노출, 소통량, 커뮤니티 확산력 전반에서 고른 강세를 보이며 4월 라이징 스타 시장의 중심에 섰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 박지훈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아 크게 활약한 바 있다. / 뉴스1
가수 김용빈. 김용빈은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다. / 뉴스1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수집한 1억 1362만 9970개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참여와 미디어 노출, 소통량 및 커뮤니티 확산력을 정밀 측정해 이뤄졌다. 이는 지난 3월의 빅데이터 규모인 9102만 9561개와 비교했을 때 24.83%가량 팽창한 수치다.
이번 평판 조사에는 변우석, 박지훈, 김용빈, 허경환, 키키를 비롯해 김혜윤, 양상국, 스트레이키즈, 박지현, 고윤정, 이무진, 우즈, 주우재, 엔하이픈, 박정민, 데이식스, 추영우, 캣츠아이, 마크툽, 신시아, 장기용, 최우식, 박서준, 한로로, 김영대, 비비, 안성훈, 박서진, 이제훈, 이준혁, 이종석, 문가영, 이정재, 진해성, 서강준, 베이비몬스터, 김고은, 전도연, 윤계상, 코르티스, 서현진, 이준영, 손태진, 라이즈, 하츠투하츠, 김선영, 정경호, 투어스, 이창섭, 카더가든, 임지연, 유니스, 정소민, 조유리, 원지안, 로운, 남지현, 윤시윤, 정일우, 도경수, 다영, 우디, 강태오, 최유리, 신예은, 문상민, 김세정, 한혜진, 김의성, QWER, 보이넥스트도어, 안은진, 이즈나, 이유영, 정승환, 강문경, 이채민, 김희재, 표예진, 범진, 미야오, 알파드라이브원, 유재명, 조째즈, 윤박, 정인선, 킥플립, 이준호, 이일화, 김혜준, 박혜수, 황가람, 박재정, 소주연, 임재현, 경서예지, 장률, 나윤권, 순순희, 오반 등의 브랜드가 포함돼 다각적인 분석이 이뤄졌다.
요즘 누가 제일 잘나갈까, 한눈에 보는 라이징 스타 순위
브랜드평판지수는 온라인상에서 형성된 소비자들의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표화한 것이다. 라이징 스타 브랜드 평판 분석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소비자 관심이 급격히 쏠린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평판 알고리즘을 가동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우 변우석. 변우석은 최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 / 뉴스1
4월의 주요 순위는 변우석, 박지훈, 김용빈에 이어 허경환, 키키, 김혜윤, 양상국, 스트레이키즈, 박지현, 고윤정, 이무진, 우즈, 주우재, 엔하이픈, 박정민, 데이식스, 추영우, 캣츠아이, 마크툽, 신시아, 장기용, 최우식, 박서준, 한로로, 김영대, 비비, 안성훈, 박서진, 이제훈, 이준혁 순으로 나타났다.
폭발적 상승부터 아쉬운 하락까지, 스타들의 성적표를 보니
라이징 스타 브랜드 2026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2위를 차지한 박지훈 브랜드는 참여지수 53만 2793, 미디어지수 96만 1024, 소통지수 116만 3499, 커뮤니티지수 109만 4680으로 집계돼 브랜드평판지수 375만 1995를 나타냈으나 지난달 892만 9311 대비 57.98% 하락세를 보였다.
3위인 김용빈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 2615, 미디어지수 79만 3857, 소통지수 129만 6763, 커뮤니티지수 121만 133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42만 4573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3월 431만 6827과 비교해 20.67% 감소한 수치다.
4위 허경환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41만 8157을 기록하며 지난달 62만 4840보다 447.05% 급상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5위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29만 2702로 분석돼 지난 3월 269만 1361 대비 22.34% 성장했다.
팬심이 움직인 데이터, 이번에 분석된 스타는 누구일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이번 분석에서 브랜드 소비 5.48%, 이슈 33.89%, 소통 20.34%, 확산 29.89%가 각각 상승하며 전체적인 빅데이터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변우석은 드라마와 광고 영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굳혔고, 박지훈은 배우와 가수를 오가는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김용빈은 감성적인 트로트로 감동을 전했으며, 허경환은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키키는 음원 활동과 더불어 팬 콘서트를 준비하며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신드롬에서 상수로’ 배우 변우석, 대중의 마음을 훔친 비결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변우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징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그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신뢰받는 배우로 우뚝 섰다. 189cm의 독보적인 피지컬과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마스크를 지닌 변우석은 모델 출신 연기자의 성공적인 표본으로 평가받는다.
변우석의 시작은 런웨이였다. 패션모델로서 정상급 위치에 있던 그는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데뷔 초기에는 모델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주는 세련된 이미지가 강했지만 그는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갔다.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모델 겸 배우 역할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였고,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왕세자 역할을 소화하며 사극 장르까지 섭렵했다.
그의 커리어에서 결정적인 순간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였다. 이 작품에서 변우석은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섬세한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3년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생애 첫 악역인 류시오 역을 맡아 서늘하면서도 연민을 자아내는 다층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기존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탈피해 연기력의 깊이를 증명했다.
2024년 방영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변우석을 명실상부한 톱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그가 연기한 류선재 캐릭터는 온 국민적인 ‘선재 신드롬’을 일으켰고 그는 ‘첫사랑 아이콘’이라는 독보적인 수식어를 얻게 됐다. 단순히 외모에 기댄 인기가 아니라,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그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였다. 드라마 방영 이후 그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성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현재 변우석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꼽힌다. 럭셔리 브랜드부터 대중적인 식품, 뷰티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그가 모델로 활동하는 제품들은 소위 ‘변우석 효과’를 톡톡히 보며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모델에서 배우로, 그리고 이제는 시대의 아이콘이 된 변우석이 앞으로 어떤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지 그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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