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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30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공천을 결정했다. 부산 북 갑과 아산 을에선 각각 전임자인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의원직 사직으로 6월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8일 청와대에서 사직한 하 후보와 전 후보는 29일 민주당 공식 영입식 후 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하 후보에 대해 “막힘 없는 문제 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끈 1등 공신”이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온 핵심 전략 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하 후보는 전날 영입식 직후 부산에 내려가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나 유권자와 악수한 직후 손을 터는 행동으로 구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코멘트할 만한 상황은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전 후보에 대해선 “당무 감각과 국정철학 이해도까지 두루 갖춘 귀중한 자산인 전은수 후보가 아산 시민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확실히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위성곤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로 공석이 되는 제주 서귀포시 보궐선거 후보론 이날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영입했다. 김 전 차관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주로 해수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해수부에선 해양정책관과 해양정책실장을 거쳐 차관까지 지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영입식에서 “32년간 쌓아온 국정 경험과 힘을 고향을 위해 쓰겠다는 마음으로 섰다”며 “이제는 제가 서귀포를 지키겠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답하겠다. 약속이 아니라 실행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친 데 이어 재보궐선거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구 14곳 중 9곳에서 후보를 확정했거나 내정했다. 김 전 차관을 포함해 △인천 연수구 갑 송영길 △인천 계양구 을 김남준 △부산 북구 갑 하정우 △울산 남구 갑 전태진 △경기 평택시 을 김용남 △경기 하남시 갑 이광재 △경기 안산시 갑 김남국 △충남 아산시 을 전은수 등이다.
남은 지역구는 △대구 달성군 △광주 광산구 을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을 5곳인데 이들 지역에서도 5월 초까지 공천을 마친다는 게 민주당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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