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전통 사찰과 목조 문화재 등 총 64곳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도내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건으로 이 중 전기적 요인이 41.7%(5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소방 당국 추산 약 5억7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실제 지난해 7월 양양군 한 전통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여러 동이 소실됐다.
사찰은 목조 구조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고 산림과 가까워 산불 확산 우려가 큰 만큼 철저한 예방과 초기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강원소방은 전통 사찰과 목조문화재 화재 안전 조사, 자율안전 점검표 활용 관계자 중심 자체 점검, 소방관서장 화재 취약 사찰 현장점검, 관계자 합동훈련 등에 나선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은 연등 설치와 촛불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 모두 화기 취급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