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웹소설 출판사 영업익 전년보다 82%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국내 주요 출판사들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72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해 30일 발표한 '2025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은 약 4조8천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약 616억원) 감소했다. 총영업이익은 약 1천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약 211억원) 줄었다.
단행본 분야 총매출액은 6.9%, 영업이익 합계는 11.9% 줄었다. 교육도서 분야는 총매출액은 1.2%, 영업이익 합계는 29.5% 감소했다.
반면 주요 만화·웹툰·웹소설 출판사(9개사)는 총매출액이 7.4%, 영업이익 합계가 82.1% 증가했다.
주요 서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대체로 감소했다.
교보·알라딘·영풍·예스24 등 서점 4개사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약 2조1천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약 67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 합계는 185억 원으로 전년보다 4.0% 줄어들었다.
다만, 교보문고는 2024년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전환했다. 영풍문고는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출협은 "서점 매출액 감소는 한강 작가 특수 효과 약화와 더불어, 교육도서 시장 침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도서 부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쿠팡의 경우 세부적인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지 않아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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