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잠실/김민영 기자] 김하은(남양주), 허채원(서울), 최다영(충북)이 2026년도 대한민국 캐롬 여자 3쿠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8~29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 라운드’에서 김하은과 허채원은 나란히 6승1패(승점 12)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다영은 마지막까지 이유나(경남)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전에서 박세정과 25:25(36이닝)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 마지막 국가대표 티켓을 거머쥐었다.
허채원은 첫 경기에서 김하은에게 16:25(24이닝)로 패했지만, 이후 박세정(경북), 최다영, 염희주(광주), 이유나 등을 차례로 꺾으며 6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은 역시 최다영에게 한 차례 패했으나 6승을 쌓으며 일찌감치 대표 선발을 확정했다.
반면 최다영은 허채원과 이유나에게 패하며 주춤했지만, 최종전 무승부로 극적인 3위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했다. 4승3패를 기록한 이유나는 최다영이 패할 경우 애버리지 역전을 노릴 수 있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된 김하은은 “세계선수권에서 3위와 2위를 해봤으니, 이제는 우승을 할 차례”라며 “아시안게임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채원은 “세계선수권 무대를 늘 꿈꿔왔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며 “출전한 만큼 우승까지 노리겠다”고 말했다.
최다영은 “학생선수 1년, 동호인 5년, 전문선수 1년 반의 짧은 경력으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잠실/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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