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조회수 2800만 회를 돌파한 코미디 장르 웹툰이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된다.
웹툰 '슛어라운드' / 웹툰 엔터테인먼트
웹툰 엔터 산하의 제작 스튜디오 '웹툰 프로덕션'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제작사 '라이언 포지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슛어라운드'의 실사 영화 제작을 발표했다.
'슛어라운드'는 누적 조회수 2천800만회를 돌파한 좀비 코미디 장르의 영어 웹툰으로, 좀비 사태 속 고등학교 농구부원들의 생존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큰 사랑을 받았다.
웹툰 '슛 어라운드' / 웹툰 엔터테인먼트
스테파니 스퍼버 라이언 포지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우리는 항상 잠재력을 지닌 뛰어난 지식재산권(IP)을 찾고 있으며 '슛어라운드'가 바로 그런 작품"이라며 "웹툰 프로덕션과의 파트너십은 매력적인 IP를 멀티 플랫폼 프랜차이즈로 육성하고자 하는 우리 전략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에서도 웹툰은 매력적인 원천 IP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플랫폼 안에서 팬덤을 얻고 사랑을 받은 작품을 영화로 만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화제성은 보장돼 있고, 스토리와 설정 등이 이미 완성돼 있기 때문에 제작 난이도 또한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웹툰 프로덕션을 중심으로 북미 영상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로어 올림푸스'는 짐 헨슨 컴퍼니와 함께 프라임 비디오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며 전 세계 24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공개돼 글로벌 1위를 차지한 웹소설 원작 영화 ‘럽미, 럽미’는 공개 3주 만에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여기에 '스태그타운'은 마고 로비의 제작사 럭키챕이 제작하며 '러브 어드바이스 프롬 더 그레이트 듀크 오브 헬'과 '그레모리랜드'는 각각 이매진 엔터테인먼와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해 영상화가 진행 중이다.
'로도스도 전기'돌아온다…네이버웹툰, 日 메가IP 웹툰화
'로도스도 전기' 표지 / 네이버웹툰
스튜디오 화이트의 첫 작품은 일본 판타지의 시조로 꼽히는 '로도스도 전기'의 스핀오프 웹툰이다. '로도스도 전기'는 저주받은 섬 로도스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로도스의 기사'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룬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제작돼 세계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스핀오프 웹툰은 오는 5월 9일에 네이버웹툰에서 먼저 공개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다. 웹툰은 '라인망가' 등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억 6000만 명의 독자와 만나게 된다.
스튜디오 화이트는 검증된 일본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툰으로 제작하기 위해 일본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카도카와'와 '전지적 독자 시점',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 웹툰을 만든 한국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설립했다.
'로도스도 전기'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화이트는 카도카와의 인기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슬레이어즈'의 스핀오프 웹툰, '제로의 사역마' 웹툰판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로도스도 전기'의 미즈노 료 작가는 "원작 탄생 30여년 만에 웹툰이라는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된 것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웹툰 특유의 세로 스크롤 연출을 통해 어떤 역동적인 전투가 펼쳐질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배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최고사업책임자(CBO) 또한 "업계 선두주자인 카도카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력해 전설적인 원작의 정체성을 존중하면서 화려한 컬러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등 웹툰에 최적화된 표현을 담아낸 작품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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