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적자로 돌아선 LG엔솔, 2분기 반등 노린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업익' 적자로 돌아선 LG엔솔, 2분기 반등 노린다

프라임경제 2026-04-30 12:08:25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0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6조555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78억원 적자로 70.3% 급감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매출이 버틴 것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덕분이다. 북미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 속에도 ESS와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양호한 탓에 전 분기 대비 1.2% 성장했다. 특히 ESS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중반까지 올라온 상태다.

수익은 다른 얘기다. 북미에 ESS 생산 기지를 늘리다 보니 초기 안정화 비용이 상승했고,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용 파우치 제품 주문도 줄었다. 북미 생산 보조금(IRA 세액공제 등) 금액이 1898억원이었지만,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수주 쪽은 나쁘지 않다. 46시리즈에서만 100GWh 넘는 신규 물량을 따냈고, 수적 수주 잔고는 440GWh 이상으로 불어났다. 작년 말 국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는 4695 제품 양산을 시작했고, 올해 말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도 4680부터 46120까지 각종 사이즈를 찍어낼 예정이다.

ESS도 기존 고객과 북미 전력망 공급계약 추가로 맺었고,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의 기존 전기차용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기로 해 북미에만 생산 거점 다섯 곳을 확보했다.

분기별 실적 그래프. ⓒ LG에너지솔루션

올해 1분기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전기차와 ESS 전 사업 영역에서 신규 수주를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업계는 국내 배터리사들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ESS와 전기차 수요에 불이 붙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현지 생산 기업을 선호하는 미국·유럽의 공급망 정책 기조도 자신들에겐 유리하다고 봤다.

향후 과제는 현금 흐름 강화다. 비핵심 자산을 팔아 재원을 확보하고, 설비 가동률은 높이면서 투자는 꼭 필요한 곳에만 쓰겠단 방침이다.

연내 급속충전 성능을 높인 신규 원통형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고, 건식 공정·전고체·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 역시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정의되는 변화의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과 기회를 판단하는 것이다"며 "치밀한 전략과 밀도 높은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