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도 런던 북부의 유대인 밀집 거주지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공격으로 2명이 찔려 부상을 입었다.
29일(현지시간) 골더스 그린 지역 베벌리 가든스 인근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유대인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대인 자율방범대 '쇼미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용의자가 칼을 들고 달리며 유대인 시민들을 찌르려 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수도경찰이 출동해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어린 유대인 주민들에게 현장에서 벗어날 것을 요청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최근 유대교 관련 시설을 표적으로 한 방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된 상황이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혐오범죄 근절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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