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세를 무효로 한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약 13억달러(한화 약 1조9천억원) 규모의 관세를 되돌려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이 같은 관세 환급 효과를 반영해 연간 이자·법인세 차감 전 조정 영업이익(EBIT) 전망치를 85억~105억달러로 종전 대비 5억달러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관세 환급 효과를 이번 1분기 실적에 회계상 이익으로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실제 환급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2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로 부과했던 광범위한 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했다.
이 판결에 따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약 1천660억달러(약 246조원)에 달하는 관세를 돌려주기 위한 온라인 환급 시스템을 지난 20일 가동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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