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오늘이 가장 싸다? '10R의 기적'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의 몸값이 나날이 높아진다. 생애 첫 FA를 앞둔 가운데 김호령은 공·수 만능 활약으로 다가오는 중견수 FA 시장에서 초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김호령은 지난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팀의 9-4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이날 KIA는 경기 초반 0-3으로 끌려가다 4회초부터 반격에 돌입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호령이 구창모의 3구째 133km/h 포크볼을 노려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만회 득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KIA는 5회초 한준수와 박민의 백투백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8회초 밀어내기 볼넷 득점을 통해 4-4 균형을 맞추고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KIA는 10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박재현의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적시 2루타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김호령이 류진욱의 초구 140km/h 커터를 통타해 비거리 135m짜리 초대형 중월 스리런 아치를 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김도영의 추가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9-4 승리를 맛봤다.
김호령은 2015년 신인 2차 10라운드 지명으로 팀에 입단해 오랜 기간 백업 외야 역할을 맡았다. 팀 내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흐름 속에서 김호령은 지난해 대반전을 선보였다. 김호령은 2025시즌 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94안타, 6홈런, 39타점, 12도루로 풀타임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김호령은 올 시즌 개막 초반부터 예비 FA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호령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33안타, 3홈런, 14타점, 출루율 0.364, 장타율 0.464로 데뷔 첫 규정타석 시즌 타율 3할에 도전하고 있다.
다가오는 FA 시장에서 김호령의 몸값은 이제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았다. 이미 1990년생인 박해민이 지난 겨울 4년 총액 65억원에 LG 트윈스 잔류 계약을 택했다. 1997년생인 최원준은 4년 최대 총액 48억원에 KT 위즈로 이적했다. 50억 돌파뿐만 아니라 60억대 계약도 충분히 기대할 분위기가 조성됐다.
배정대(KT 위즈), 정수빈(두산 베어스), 최지훈(SSG 랜더스) 등 다른 중견수 예비 FA 자원들이 김호령과 비교해 타격에서 존재감을 아직 못 보여주고 있는 점도 변수다. 그만큼 김호령이 반사 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과연 KIA가 지난 겨울 놓쳤던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달리 센터라인 주축인 김호령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김나희, 8월 결혼한다…"예비신랑, 맥킨지 출신 맞아" [공식]
- 2위 '김태용♥' 탕웨이, 첫째 출산 10년 만 임신설…'D라인' 포착
- 3위 '국제 대회 우승' 이동국 아들, 안타까운 근황…"멈춰줬어야 했는데"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