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정효 감독은 내친김에 선두 탈환을 노린다.
수원 삼성은 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수원FC와 대결한다. 수원은 승점 22(7승 1무 1패)를 획득해 2위에 올라있다.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잡고 연승을 해냈다. 충북청주와 비기고 김포FC에 첫 패를 당하면서 흔들렸는데 경남FC에 이어 우승 후보 부산을 잡았다. 부산은 7연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수원이 제압을 해 고무적이었다. 수원은 김도연-강현묵 골로 2-0을 앞서다가 2-2 추격을 허용했는데 종료 직전 헤이스 페널티킥 골로 3-2로 승리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처음 5골 나왔다. 팬들은 상당히 즐거웠을 거다. 팬들 성원에 오늘도 감사하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신 덕에 이긴 거 같다. 선수들도 팀으로서 잘 싸워서 이런 운도 따라준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경기를 치를수록 조금씩 포지셔닝, 경기 템포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우리가 2실점을 했는데 짚고 넘어가야 한다. 경기 리뷰해서 강하게 선수들과 미팅하겠다"라고 하면서 승리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수원은 여전히 2위다. 부산과 승점 동률이고 승무패도 같다. 득실차도 +9인데 다득점에서 차이가 났다. 부산은 20득점, 수원은 13득점이다. 이제 수원은 단독 선두를 목표로 수원FC와 수원 더비에 나선다.
3년 만에 수원 더비다. 수원이 2023년 강등된 이후, 수원FC 역시 지난해 K리그2로 내려오며 양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통산 전적에서는 9승 1무 6패로 수원FC가 앞서고 있으나, K리그2에서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과 달리 수원FC는 최근 주춤한 흐름이다.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했지만 4월 들어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직전 9라운드 김포전에서는 전반 10분 윌리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상대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초반 불을 뿜던 프리조가 부진한 가운데 공격의 창의성과 함께 수비 집중력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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