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오전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반도체 원료 수급 차질 우려에 대해 "현재 반도체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 중으로 중동 전쟁 이후 현재까지 공급망 이슈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이스라엘 및 중동 지역에서 공정용 가스를 수입하고 있으나 안전 재고가 확보되어 있고 현지 물류 상황에 맞춰 대응 중"이라면서 "또한 대체 물류 루트 확보 및 미국, 일본 등 거래성 다변화되어 있어 리스크는 낮다"고 강조했다.
전력 수급과 관련해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틸리티 비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은 글로벌 해상 항공 물류비 원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로 인한 운임 인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우선 글로벌 재고 수준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공급망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국제 운송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서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 중으로 물류 업체와의 장기 계약 및 유가 연동 운임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역량을 유지함과 동시에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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