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산로·산불 취약지 집중 단속…"화기 취급에 주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노동절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부산림청은 강원 지역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소속 직원 130명이 5일간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에서 무단입산과 화기물 소지 등 산불 유발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산불재난 대응 인력 100명을 활용해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5월 2일 동해시 무릉계곡 일원에서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산불 예방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봄철 산행에 나선 시민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행 시 화기 소지 금지, 흡연 및 취사 등 불씨 만드는 행위 금지, 산불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112 신고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야외 활동 시 화기 취급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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