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0일 카를로스 페냐삐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를 접견하고 7월로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재검토 등과 관련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양측은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22년 이후 중단 상태에 있는 협상을 조속한 시일 내 재개할 수 있도록 고위급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멕시코는 중남미 시장 진출 및 USMCA 공급망 편입을 위한 핵심 교두보"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현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멕시코와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발효된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무역 합의다. 체결 당사국들이 발효 시점부터 6년마다 검토 절차를 거치기로 했는데, 올해 7월에 첫 시점이 도래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USMCA를 연장하지 않거나 개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협정을 활용해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해온 우리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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