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입양 활성화 취지…8월 말까지 신청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손잡고 동반 교감 여행 프로그램 '프롬 탐지견 투 반려견'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항과 항만 등에서 가축전염병과 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검역탐지견은 통상 8~9세가 되면 은퇴한다.
탐지견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접근 기회 제한 등으로 민간 입양 신청이 저조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탐지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성격과 생활 습관을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거쳐 최종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입양가족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검역본부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 규모는 총 4팀이다. 참가자는 9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며, 검역본부의 민간 입양 절차를 미리 완료한 가족을 최우선으로 선발한다.
프로그램에 함께할 검역탐지견은 검역본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은퇴한 국가봉사동물을 입양할 경우 의료비와 사료비 등 지출 비용의 60%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최명철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제2의 행복한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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