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이터 4인이 UFC 진출에 도전한다.
UFC는 오는 5월 28~29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로드 투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를 개최한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에게 UFC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이번 시즌엔 여성 스트로급(52.2kg),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네 체급에서 총 32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한국에선 여성 스트로급 박보현(26), 밴텀급 신유민(24), 페더급 송영재(30), 임관우(24)가 출전한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선수들에게 UFC 입성 최대의 기회로 꼽힌다. 근래 들어 ‘UFC 직행’이 줄어든 만큼,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UFC로 가는 통로가 됐다.
시즌4까지 한국은 총5명으로 최다 우승자를 배출했다. 시즌1에서 플라이급 박현성, 페더급 이정영, 시즌 2에서 밴텀급 이창호, 시즌3에서 플라이급 최동훈, 밴텀급 유수영이 UFC 계약을 쟁취했다. 이번 시즌에는 세 체급에서 우승을 노린다.
28일에는 밴텀급과 페더급 8강이 진행된다. 밴텀급 토너먼트에는 한국 단체 링 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 신유민(6승 1패)이 참가한다. 레슬링이 장기인 신유민은 7승 무패의 타격가 미야구치 류호(28·일본)와 맞붙는다. 신유민은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동훈의 팀메이트다. 미야구치 류호는 지난해 11월 UFC 출신 이시하라 테루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를 제외한 6승은 전부 KO다.
페더급에는 한국 단체 AFC 페더급 챔피언 송영재(9승 1무 1패)와 ‘진격의 거인’ 임관우(5승 1패)가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일본 단체 딥 페더급 챔피언 아오이 진(29·일본)과 맞붙는다. 송영재는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이자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의 팀메이트로 100% 피니시율(KO 8, 서브미션1)을 자랑한다. ROAD TO UFC 시즌 3에 도전했다 8강에서 패한 뒤 2년 만에 다시 도전한다. 아오이 진(16승 1무 6패) 지난 시즌 8강에서 송영재의 팀메이트 윤창민에게 패해 탈락했다 1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임관우는 아허장 아이리누얼(27·중국)과 주먹을 맞댄다. 임관우는 188cm의 장신으로 5경기 중 4경기를 피니시(KO 4, 서브미션 1)로 끝냈다. 지난 1월 지난 시즌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참가했던 에페비가 유지를 1라운드에 KO시켰다. 임관우는 시즌2 밴텀급 우승자 이창호의 팀메이트이기도 하다. 아허장 아이리누얼(16승 3패)은 88%의 피니시율(KO 6, 서브미션 8)을 기록 중이다.
29일 열리는 여성 스트로급 오프닝 라운드에는 일본 단체 슈토 여성 스트로급 잠정 챔피언 박보현(8승 3패)이 도전장을 내민다. 타격가 박보현은 중국 단체 우린펑(WLF)에서 스트로급 챔피언을 지낸 그래플러 ‘화 뮬란’ 둥화샹(27·중국)과 격돌한다. 둥화샹(14승 3패)은 ROAD TO UFC 시즌 3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시즌 우승자가 된 스밍에게 스플릿 판정패해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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