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명픽' 정원오, 李정책 복사판…전재수, 감옥 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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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명픽' 정원오, 李정책 복사판…전재수, 감옥 갈 사람"

연합뉴스 2026-04-30 10:3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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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아무 말이나 던져…아방궁 들어앉더니 현실감각 제로"

최고위 자리한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최고위 자리한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의 메모장에 적힌 글귀를 보고 있다. 2026.4.30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정원오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부실한 이재명 정책의 복사판"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작 중요한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는 답변을 뭉개고 있다. '명픽(이 대통령의 선택)' 정원오는 '명 팔로우(이 대통령 따라하기)'가 될 게 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후보의 교통정책과 관련, "교통정책을 물었더니 '자동차 공급을 줄이면 된다'고 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집이 좁다고 하니 살 빼라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또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HMM 부산 이전 한다고 큰소리치는데 본사 이전하려면 노조 허락부터 받아야 한다. 바로 이 정권이 만든 '노란봉투법' 때문"이라며 "까르띠에 받았냐는 질문에는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 한다. 통일교 뇌물 수사만 똑바로 하면 지금이라도 감옥 갈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운영과 관련, "이 대통령이 한마디 하면 논의도, 검토도 없이 무조건 밀어붙이기 바쁘다"며 "대한민국이 '짐이 곧 국가'인 왕정국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최근 "소풍과 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인데 안전사고가 나고 관리 책임을 부과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안 간다고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선생님들이 책임 안 지려고 소풍, 수학여행 안 간다'며 애꿎은 선생님들까지 악마화했는데, 체험학습 갔다가 사고 나면 선생님이 전과자 된다"며 "청와대 아방궁에 들어앉더니 현실 감각이 제로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가벼운 입으로 부동산 정책 망가뜨리고 대한민국 외교까지 흔들어 놨다. 아무 말이나 던지기 전에 공부부터 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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