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불법 광고물 '주말 전담 정비' 가동…단속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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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불법 광고물 '주말 전담 정비' 가동…단속 공백 최소화

연합뉴스 2026-04-30 10:2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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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주말 집중 설치 대응…상시 순찰·철거 체계 구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금요일 오후와 주말 시간대를 노린 불법 광고물 설치가 반복되자 전담 정비 체계를 가동해 대응에 나선다.

현수막 철거 현수막 철거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연말까지 '주말 불법 광고물 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주말 시간대 집중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에 대한 상시 정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불법 광고물은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사이 집중적으로 설치되며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하지만 기존 단속 인력만으로 주말과 읍·면 지역까지 상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담 인력과 차량을 갖춘 정비팀을 투입해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전역을 순찰하는 주말 전담 체계를 운영한다.

정비 대상은 현수막을 비롯해 명함형 광고물, 벽보, 전단지 등 모든 불법 광고물이다.

불법 현수막에 자전거 걸려 사고 발생(PG) 불법 현수막에 자전거 걸려 사고 발생(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정비팀은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 설치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철거한다. 가로수 등에 남아 있는 끈과 잔여물까지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불법 광고주와 설치자에 대한 현장 단속도 병행한다.

시는 앞서 '현수막 없는 거리' 확대 운영과 민·관 협력 간담회, 캠페인 등을 통해 불법 광고물 근절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치는 단속 취약 시간대 공백을 줄이고 상시 관리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원경 건축과장은 "주말 전담 정비를 통해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라며 "불법 게시 행위에 대해 지속 대응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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