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대한민국 최초 100% 생성형 AI 장편 영화 <아이엠 포포>가 5월 21일 개봉한다. 앞서 4월 24일 언론시사회를 가졌는데, 국내 최초로 ‘전 과정 AI 제작’이라는 실험적 시도를 공식적으로 선보인 자리라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 <아이엠 포포>는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AI 경찰 로봇 ‘포포’가 잠재적 범죄 가능성을 이유로 인간을 살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확률과 데이터로 판단하는 AI와 희망과 감정을 믿는 인간 사이의 충돌을 중심 서사로 내세웠다.
김일동 감독은 언론 시사회 자리에서 “영화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감정 전달”이라며 “관객이 1시간 동안 울고 웃을 수 있는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더빙을 먼저 완성한 뒤 그 위에 영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작업했다”며 “성우 연기를 통해 인간적인 감정을 보완했다”고도 설명했다.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장편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김일동 감독은 “AI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프롬프트를 수차례 수정해야 했고, 인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반면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1인 영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면서 영화 제작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아이엠 포포>는 오는 5월 21일 개봉한다. AI가 만들어낸 첫 장편 영화가 관객의 감정까지 움직일 수 있을지, 그리고 ‘1인 영화 시대’의 현실화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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