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 복귀와 관련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우석(28)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고우석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더블A 이리 시울브스 소속으로 체서피크 베이삭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더블A)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5-1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30개의 공(스트라이크 21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6회 첫 타자 브랜든 버터워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유격수 팝 플라이, 삼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고우석은 7회에도 다시 마운드에 올라 3루 땅볼, 2루 땅볼, 삼진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
이에 고우석은 이날까지 더블A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또 더블A 첫 경기를 제외한 5경기에서 멀티이닝 소화 능력까지 선보였다.
더블A 6경기에서 11 2/3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17개. 볼넷 허용은 단 2개에 불과하다. 완벽에 가까운 성적이다.
고우석은 이번 시즌 트리플A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25를 기록한 뒤, 더블A로 강등됐다. 하지만 더블A에서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리는 상황.
앞서 고우석은 이번 시즌이 메이저리그 도전이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고우석은 지난 2024년 미국 진출 이후 단 한 차례도 메이저리그로 올라가지 못했다.
이에 더블A에서 좋은 투구를 펼치고 있는 고우석이 자신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친정팀 LG로 돌아올지,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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