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소 1250만달러(약 186억 원)의 돈을 확보했다.
FIFA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FIFA 평의회를 열고, 48개 참가국에 배정할 전체 배분금 규모를 인상을 발표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전체 분배금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존 7억 2700만 달러(약 1조 792억원)에서 8억 7100만 달러(약 1조 2930억 원)로 늘어난다.
앞서 FIFA가 발표했던 7억 2700만 달러는 역대 월드컵 최대 규모. 하지만 참가국들이 이동 비용 등 운영비 상승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추가 지급하는 것.
FIFA는 우선 48개 본선 진출팀의 베이스캠프 운영과 선수단 이동 등에 필요한 대회 준비 비용을 기존 15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로 늘렸다.
또 월드컵 본선에 참가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조별리그 상금’도 기존 900만 달러(약 134억 원)에서 1000만 달러(약 148억 원)로 늘렸다.
이에 한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 만으로 12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대회 준비 비용 250만 달러에 본선 진출 상금 1000만 달러를 더한 금액.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상금은 더 늘어난다. 32강 1100만 달러, 16강 1500만 달러, 8강 1900만 달러, 4강 2900만 달러, 준우승 3300만 달러, 우승 5000만 달러.
즉 토너먼트에 진출해 32강으로 월드컵을 마치면 100만 달러가 추가되는 것. 또 우승할 경우, 무려 742억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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