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보지 말자”…잠실 라이벌 핵심으로 성장한 김영우·최민석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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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보지 말자”…잠실 라이벌 핵심으로 성장한 김영우·최민석 [SD 베이스볼 피플]

스포츠동아 2026-04-30 04: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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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를 함께 졸업한 LG 김영우(왼쪽)와 두산 최민석은 잠실 라이벌의 핵심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서울고를 함께 졸업한 LG 김영우(왼쪽)와 두산 최민석은 잠실 라이벌의 핵심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서울고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김영우(21·LG 트윈스)와 최민석(20·두산 베어스)이 잠실 라이벌의 핵심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

김영우와 최민석은 ‘2026 신한 SOL KBO리그’서 두각을 나타내며 LG와 두산 마운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불펜투수 김영우는 28일까지 11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ERA) 3.72를 기록했다. 흔들리는 투구 밸런스를 빠르게 잡으며 궤도에 올랐다. 그는 최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시즌 아웃된 유영찬(29)을 대신해 팀의 마무리투수로 나설 계획이다. 

선발투수 최민석은 5경기서 3승(무패), ERA 1.82를 마크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서 4,5선발 경쟁을 펼쳤던 그는 선발진에 연착륙하며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과 반대되는 궤적의 커터를 새롭게 장착해 효과를 보고 있다.
LG 김영우는 흔들리는 투구 밸런스를 잡으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김영우는 흔들리는 투구 밸런스를 잡으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김영우와 최민석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우가 1년 선배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1년 유급해 후배 최민석과 함께하게 됐다. 프로 입단 후에는 잠실구장을 함께 홈으로 사용하는 LG와 두산에 입단해 더 가까워졌다. 둘은 “(퓨처스 팀이 있는) 이천에서 보지 말고 잠실에서 만나자”고 농담하며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김영우는 “(최)민석이와는 정말 친하다.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한다. 부모님끼리도 가까워 더 각별하다”며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침체했는데 민석이랑 많은 얘기를 나누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석도 김영우와 함께하며 많은 도움을 얻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김)영우 형만 따라다녔다. 같이 운동하며 많은 영향력을 받았다. 프로에 입단한 뒤에도 함께 운동하며 야구의 많은 부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두산 최민석은 새 구종 커터를 장착하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최민석은 새 구종 커터를 장착하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김영우는 최민석의 멘탈을 배우고 싶어했다. “민석이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어떤 걸 해야 할지 확고하게 아는 선수였다. 또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은 부분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최민석은 김영우의 위력적인 패스트볼이 부럽다. “영우 형은 피지컬도 좋고, 구속도 정말 빠르다”며 닮고 싶은 부분을 언급했다.

프로서 성과를 내고 있는 김영우와 최민석은 나아가야 할 부분을 확실하게 언급했다. 김영우는 “올해는 시원시원하게 투구하고 싶다. 누가 봐도 배짱 있고, 공격적인 투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석의 목표는 커터의 완성도를 더 높이는 것이다. 최민석은 “커터의 완성도가 아직 100%가 아니다.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발전을 도모하며 잠실에서 만나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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