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비 마이누가 재계약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외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누가 맨유와 2031년 6월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에 방금 서명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식 발표는 이번 주 내로 있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생의 마이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이자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의 미드필더다. 2023-24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30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터뜨렸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을 상대로도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기량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2024-25시즌 도중에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본래 중앙미드필더인데, 공격형 미드필더나 더 높은 위치에 기용되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를 주로 기용했기에 마이누의 자리가 없었다.
2025-26시즌이 되자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았다. 전반기 내내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없었다. 나폴리 임대설까지 나왔는데, 아모림 감독이 보드진과의 불화로 경질되고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으면서 마이누의 입지가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왔다. 이후 꾸준히 선발로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선발로 나서지 못했는데, 여전히 기량을 유지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캐릭 감독 아래서 12경기에 나서 2도움을 올렸다.
불과 4개월 전에는 이적설이 있었는데, 장기 재계약을 맺게 됐다. 연봉도 수직 상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이자 맨유 소식을 주로 전하는 크리스 휠러 기자는 "마이누의 가족은 재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을 보기 위해 캐링턴에 와 있으며, 이 계약으로 마이누의 주급은 2만 파운드(약 4천만 원)에서 15만 파운드(약 3억 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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