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이 충남 보령시 성주계곡을 찾아 국유림 내 불법 점용시설과 상행위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강도 높은 단속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날 괴산 사담계곡에 이어 진행된 추가 점검으로, 나들이객 증가 시기를 앞두고 불법 행위가 반복되는 주요 계곡 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 “평상·천막 다시 설치 우려”… 상습 불법 재발 차단 나서
성주계곡은 평상과 펜션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매년 여름철마다 국유림 무단 점용과 불법 시설물 설치로 인한 민원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상습 민원 지역이다.
특히 2025년에는 불법 물막이 시설로 인해 인명사고까지 발생한 바 있어, 관리 사각지대가 심각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상당수 불법 시설물이 철거된 상태지만, 오는 6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평상·천막 등이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집중 모니터링을 지시했다.
■ “산림 훼손 넘어 생명 위협”… 무관용 행정처분 예고
정연국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성주계곡 일대를 직접 점검하며 과거 철거 지역까지 세밀히 살폈다.
정 청장은 “불법 시설물은 단순한 산림 훼손을 넘어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불법 행위자에 대한 저항이 있더라도 원상복구 명령과 행정대집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 성수기 계곡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점용과 상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과 감시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산림 보호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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