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들어서는 ‘제2의 온산제련소’ 고려아연 프로젝트 크루서블 본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국에 들어서는 ‘제2의 온산제련소’ 고려아연 프로젝트 크루서블 본격화

M투데이 2026-04-29 23:40:16 신고

3줄요약
(왼쪽 세번째부터)스튜어트 맥워터(Stuart C. McWhorter) 테네시주 부지사,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이 온산제련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왼쪽 세번째부터)스튜어트 맥워터(Stuart C. McWhorter) 테네시주 부지사,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이 온산제련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테네시주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28일 스튜어트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롤모델이 될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앞서 이달 초 미국에서 최윤범 회장과 현지 직원 간 상견례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테네시주 관계자들이 온산제련소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제련업과 제련소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아연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통해 온산제련소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제련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미국 현지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맥워터 부지사는 이날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온산제련소의 기술력과 환경·안전 중심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양측은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과 관련한 비전도 공유했다.

맥워터 부지사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대해 지역경제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며, 한미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확충을 통해 경제 안보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프로젝트 크루서블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일정, 운영 방식 등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맥워터 부지사는 향후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기 확보와 행정절차 지원 등 주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테네시주 관계자들은 간담회 이후 온산제련소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아연 등 기초금속은 물론 인듐을 비롯한 핵심광물 제조 공정을 확인하며 고려아연의 제련 기술을 살폈다. 특히 온산제련소 내 게르마늄 공장 신설 예정 부지에서는 미국과의 협력이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맨 왼쪽)스튜어트 맥워터(Stuart C. McWhorter) 테네시주 부지사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둘러보는 모습(사진=고려아연)
(맨 왼쪽)스튜어트 맥워터(Stuart C. McWhorter) 테네시주 부지사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둘러보는 모습(사진=고려아연)

맥워터 부지사는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과 지속적인 미팅을 진행하며 원활한 소통 능력이 고려아연의 강점이라고 느꼈고, 이번 방문을 통해 제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온산제련소와 같이 미국에서도 또 하나의 세계 최고 제련소를 세우는 여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전 세계에서 아연·연·동은 물론 핵심광물까지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제련소인 온산제련소가 미국에 이식된다면 제련 산업 전반의 혁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통합 제련소가 온산제련소의 기술과 인공지능, 자동화가 적용된 스마트 제련소로 건설될 예정인 만큼, 해당 기술이 다시 온산제련소에 적용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올해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공 후에는 아연과 연, 동을 시작으로 인듐과 갈륨 등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부지 내 폰드장의 제련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제련소 소유 광산 2곳을 통해 원료를 수급해 미국 통합 제련소의 수익성을 빠르게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