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이틀 연속 3경기 연장전…kt·KIA·키움 웃었다(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역대 최초 이틀 연속 3경기 연장전…kt·KIA·키움 웃었다(종합)

연합뉴스 2026-04-29 22:51:09 신고

3줄요약

오늘은 장성우…선두 kt, 이틀 연속 연장서 끝내기로 LG 제압

KIA는 대포쇼로·키움은 스퀴즈로 승리…김도영 10홈런으로 1위 질주

3점 홈런 친 장성우 3점 홈런 친 장성우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 초 무사 1, 3루 상황 kt 장성우가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6.4.26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김동한 기자 = 출범 45번째 시즌을 맞이한 프로야구에서 역대 최초로 이틀 연속 3경기 연장전이 벌어졌다.

선두 kt wiz는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연장 10회에 울렸고, KIA 타이거즈는 연장 10회에 결정적인 대포 2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물리쳤다.

키움 히어로즈는 절묘한 스퀴즈 번트로 연장 11회초에 결승점을 내 롯데 자이언츠를 따돌렸다.

역대 하루에 3경기 연장전이 벌어진 사례는 2010년 4월 9일, 2016년 7월 9일, 그리고 2026년 4월 28일과 29일이다. 이틀 연속 연장 3경기는 처음이다.

kt는 2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3-4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2타점 끝내기 결승 2루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kt는 시즌 19승 8패를 거둬 선두를 지켰다. LG는 16승 10패로 이날 승리한 SSG 랜더스와 함께 2.5경기 뒤진 공동 2위에 머물렀다.

LG는 특히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역대 세 번째로 3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의 불명예를 안았다.

LG는 0-1로 뒤진 5회초 kt 우익수 샘 힐리어드의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틈타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루에서 천성호의 평범한 원바운드 안타를 힐리어드가 잡지 못하고 뒤로 흘린 사이 1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고 천성호는 3루에 안착했다.

오스틴이 중전 적시타로 천성호마저 홈으로 보내 2-1로 LG가 역전했다.

6회에는 송찬의의 2루타, 보내기 번트,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3-1로 달아났다.

kt는 광속구를 던지는 LG 사이드암 불펜 우강훈을 제물로 1-3으로 밀린 7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볼넷 2개와 안타로 엮은 2사 만루에서 대타 유준규가 우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우강훈은 전날에도 ⅓이닝 동안 kt 타선에 안타 3개를 맞고 3실점 하며 혼쭐났다.

LG는 3-3인 연장 10회초 kt 마무리 박영현의 폭투로 잡은 1사 3루에서 오스틴의 중전 안타로 4점째를 뽑았다.

그러나 kt는 공수교대 후 LG 마무리 장현식의 난조를 틈타 볼넷 3개로 1사 만루 뒤집기 찬스를 잡은 뒤 바뀐 투수 김영우를 무너뜨린 장성우의 2루타 한 방으로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김호령 '1타점 적시타야' 김호령 '1타점 적시타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1사 2,3루 김호령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4.19 ksm7976@yna.co.kr

KIA는 창원 원정에서 3-4로 끌려가던 8회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4-4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0회초에 대거 5점을 보태 9-4로 NC를 눌렀다.

KIA는 연장 10회초 한준수의 2루타와 박민의 몸 맞는 공으로 이어간 1사 1, 2루에서 박재현의 우월 2루타로 결승점을 냈다.

이어 4회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린 김호령이 이번에는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5m짜리 석 점 홈런으로 포효했다.

김도영이 징검다리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NC의 백기를 받아냈다. 김도영은 홈런 10개를 쳐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KIA는 8회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NC는 소방수 류진욱이 연장 10회 등판과 동시에 장타 3방을 맞고 녹다운 돼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LG 상대로 승리 거둔 키움 LG 상대로 승리 거둔 키움

(서울=연합뉴스)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2-5로 승리를 거둔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6.4.3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키움은 부산 방문 경기에서 연장 11회에 롯데에 6-5로 진땀승을 거뒀다.

3-3으로 맞선 8회초 키움은 전날 8년 만에 데뷔 승리를 안은 현도훈의 실책 덕분에 2점을 얹었다.

1사 만루에서 김지석의 땅볼을 잡은 현도훈이 홈에 악송구한 사이 두 명이 득점했다.

그러나 롯데는 8회말 박승욱의 벼락같은 우월 투런포로 5-5 재동점을 이뤘다.

키움은 연장 11회초 선두 최주환의 2루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로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오선진의 스퀴즈 번트로 6점째를 얻었다.

롯데는 연장 11회말 1사 2, 3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으나 전준우와 윤동희가 삼진,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허무하게 물러났다.

투구하는 잭 로그 투구하는 잭 로그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1회 말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6.3.19 sbkang@yna.co.kr

잠실 경기와 대전 경기는 멀쩡하게 정규 이닝(9이닝) 안에 끝났다.

두산은 좌완 선발 잭로그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4-0으로 꺾고 삼성 상대 4연패를 끊었다.

잭로그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안타 4개 볼넷 2개만을 내줘 무실점해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두산은 4회 1사 1, 3루에서 김민석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내고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5회말 1사 2루에선 박찬호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전 안타, 카메론의 우전 안타가 연이어 나오며 1점을 추가했다.

3-0으로 앞선 7회말엔 안재석이 중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6번째 등판한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은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첫 승리를 얻지 못했다.

오태곤 역전 3점 홈런 오태곤 역전 3점 홈런

[연합뉴스 자료사진]

SSG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6-1로 완파했다. 2회 오태곤의 석 점 홈런 등으로 얻은 5점이 승패를 갈랐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2회에만 볼넷을 6개 허용하며 자멸했다. 4명이 이어 던진 한화 마운드는 이날에도 사사구 11개를 헌납했다.

cany990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