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희소 질환인 당원병 환아들과 같이 ‘희망쿠키’를 만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2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당원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쿠키' 만들기 체험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은 2025년 12월24일 이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던 ‘희소 질환 환우 및 가족들과의 소통행사’의 후속 행사 차원으로 마련됐다.
당원병은 선천적 대사 이상으로 저혈당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희망쿠키’는 이를 고려해 탄수화물을 낮춰 환아 부모들이 직접 개발한 맞춤형 간식이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들은 희망쿠키 이야기가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다”며 “당원병(을 앓는) 아이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쿠키를 만드는 자리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희망쿠키는 일반 가정에서 건강한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 좋을 것 같다. 이 대통령의 야식으로도 잘 어울리겠다”며 “남편도 밤에 뭐를 드시는데, 이런 것을 만들어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 건강을 위해서 누구나 다 만들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희망이라는 말처럼 우리 희망을 가지고 더 건강하게 지내보도록 합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진학한 당원병 환자 장준우 학생을 소개하며 “준우 오빠·형처럼 여러분도 멋지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환아들과 같이 쿠키만들기에 참여한 김 여사와 아이들은 찐 고구마와 무염버터, 오트밀 등으로 반죽을 만들어 모양틀에 찍어내는 방식으로 쿠키를 구웠다.
김 여사는 아이들의 장갑 착용을 도우며 “정말 잘한다”, “집에서 연습하고 온 거 아니냐” 등 칭찬하기도 했다.
또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산책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격려하는 시간도 보냈다.
행사가 끝난 후 김 여사는 참가자들에게 희망쿠키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병 환아들에게도 어린이날에 희망쿠키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