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월 소비자물가 2.9%↑…에너지 10% 급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독일 4월 소비자물가 2.9%↑…에너지 10% 급등

연합뉴스 2026-04-29 21:59:48 신고

3줄요약

물가 상승률 2년여만에 최고치

독일 주유소 독일 주유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독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9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2.9%, 지난달에 비해 0.6%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24년 1월 2.9%를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5%에서 이달 2.3%로 낮아졌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 대비 10.1% 올라 지난달(7.2%)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통계청은 에너지 가격 상승률이 2023년 2월(19.1%)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독일 에너지 가격은 2023년 10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서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말 중동전쟁 발발과 함께 3월부터 급등세로 돌아서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독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1.9%로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인 2.0%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난달 2.7%로 반등했다.

ECB 기준으로 환산한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2.9%로 잠정 집계돼 목표치 2.0%와 격차를 벌렸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 3.1%를 밑돌면서 오는 30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근거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ECB 인사들은 중동전쟁 불확실성 탓에 에너지 물가 상승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다른 물가 항목 전반으로 확산할지 판단하기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독일 지역별 물가 지표에서는 여행상품 가격 하락이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ECB가 오는 6월부터나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ad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