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시장서 '북구의 아들' 귀환 알린 하정우…한동훈·이준석과 깜짝 조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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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시장서 '북구의 아들' 귀환 알린 하정우…한동훈·이준석과 깜짝 조우 (종합)

나남뉴스 2026-04-29 20:0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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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출마를 선언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고향 유권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그의 첫 번째 부산 행보는 구포역 도착과 지역위원회 당원 격려로 시작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오후 5시 20분경 구포시장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민심 탐방에 돌입했다.

차량 문이 열리자 대기하던 인파 사이에서 그의 이름을 외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왜 이제야 오느냐"는 볼멘소리 속에서도 셀카와 사인 요청이 쇄도했고, 하 전 수석은 연신 허리를 굽히며 늦은 귀향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상인들이 전재수 현역 의원의 이름을 꺼내자 "재수 행님 뒤를 이어 발전을 이끌겠다"며 90도 인사로 화답했다.

좁은 골목길을 누비는 동안 딸기와 귤을 손수 구입하고 어묵을 즉석에서 맛보는 등 상인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경기 침체와 상권 위축을 호소하는 목소리에 그는 청와대 재직 시절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에 참여한 경험을 언급하며 "전통시장 현대화 전략을 수립해 정부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현장에는 그를 환영하는 분위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부 보수 성향 시민들이 "왜 여기 왔느냐"며 불만을 표출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예상치 못한 정치권 조우도 화제가 됐다. 먼저 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10초 남짓 악수와 포옹을 나눴고, "오랜만이다, 잘해보자"는 인사가 오갔다. 하 전 수석은 이후 "서로 건강하게 선거를 치르자는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역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와 동행 중 마주쳤는데, "이제 정치판에 뛰어드는 거냐"는 이 대표의 질문에 하 전 수석이 긍정하자 "왔으면 이겨야지"라는 응원 섞인 한마디가 돌아왔다.

일정을 마무리한 하 전 수석은 취재진에게 아쉬움을 내비쳤다. "더 일찍 와서 많은 분을 만났어야 했다"며 "열차 시간 제약으로 충분히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두세 차례 더 방문해 상인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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