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한국 'AA' 신뢰도 재확인…2029년 1인당 GDP 4만4천달러 전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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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한국 'AA' 신뢰도 재확인…2029년 1인당 GDP 4만4천달러 전망 (종합)

나남뉴스 2026-04-29 19:4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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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가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 단기등급을 'A-1+'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 또한 '안정적' 수준이 그대로 적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S&P는 반도체와 IT, 조선업 등 핵심 산업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올해 1.9% 경제성장률을 예측했다.

2016년 'AA-'에서 한 단계 상향된 이후 9년째 동일한 등급이 유지되고 있다. 향후 3~4년간 대다수 고소득 국가를 상회하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2029년까지 연평균 약 2.1%씩 성장해 1인당 GDP가 4만4천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S&P는 내다봤다.

제도적·정책적 환경이 국가 신용을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2024년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신뢰가 일부 훼손됐으나, 계엄의 신속한 철회와 선거를 통한 새 정부 출범이 부정적 영향을 상쇄했다고 S&P는 분석했다.

대외 건전성 측면에서는 양호한 순대외자산과 GDP 대비 6%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흐름이 원화의 점진적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외환시장이 '튼튼한 외부 완충장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포함됐다.

에너지 공급 안정성에 대해서는 원유·천연가스의 수입 의존도가 높지만 공급원 다변화와 충분한 석유 비축량 덕분에 충격 흡수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다만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2026년 한국 경제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중동 분쟁 장기화 시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재정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금융공기업 부채 규모는 GDP의 약 20%로 추산됐다.

재정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반정부 재정수지 적자는 GDP 대비 -1.4%에서 내년 -1.1%로 개선될 전망이며, 일반정부 순부채는 GDP의 약 9%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금융권의 우발채무 리스크 역시 '제한적'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신용등급의 최대 취약 요인으로는 북한 정권 붕괴 시 발생할 통일 비용이 지목됐다. S&P는 이를 '불확실하고 매우 부담이 큰 우발채무'로 규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중동 정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 시각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국가 신인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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