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과 판문점 일대 1천만평 규모의 국제산업금융도시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함 후보는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 좌담회에서 “(공약의) 핵심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이다. 단순한 분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수원 이전을 통해 팔당댐 일대를 한강까지 연결시켜서 관광 자원화할 수 있다”며 “판문점 일대에 1천만평 정도의 국제산업금융도시를 만드는 것을 3년 전부터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진강을 중심으로 우리 쪽에 500만평, (북한 쪽에) 500만평 해서 산 교육의 장소로 만드려 한다”며 “인계철선 역할도 할 수 있다. 안보가 담보가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연합사에 이미 다 제가 장군을 통해서 3년 전에 확인했고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몰려오며 (지역)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존 분도 공약과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그는 “(김 지사의 분도 공약이) 왜 이렇게 됐나 봤더니 어이가 없다. 이름을 ‘평화누리’라고 지었다”며 “여기에 제동이 걸려 수만명의 청원이 들어와서 더 이상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함 후보는 “북부를 손대지 않고는 경기도가 발전될 수 없다”며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왜 균형발전이 수도권과 비수도권만이냐, 경기도 내부에서 균형 발전은 없냐”며 “북구 지역이 뭐가 과밀해서 과밀억제권역이냐”고 했다.
한편 함 후보는 이날 지도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는 “마치 후보가 없는 것마냥 지도부에서 얘기를 하고 다녀서 고통이 많았다”며 “당원들을 상대로 쏜 문자에 대한 댓글에서 0.3% 정도가 ‘지도부를 교체해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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