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가맹점 사기 의혹, 양정원 직접 수사대 문 두드려 '결백 호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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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가맹점 사기 의혹, 양정원 직접 수사대 문 두드려 '결백 호소' (종합)

나남뉴스 2026-04-29 17:46: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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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필라테스 학원 관련 사기 혐의를 받는 양정원 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직접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씨는 예정 시각보다 약 1시간 앞선 낮 12시 30분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서 양씨는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겠다"며 "억울함을 반드시 해명하고 진실 규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 운영 관여 여부나 남편과의 수사 관련 대화 내용을 묻는 질문들에는 침묵한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2024년 해당 프랜차이즈 학원의 여러 가맹점주들이 양씨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점주들의 주장은 이렇다. 광고 모델이자 직영점 운영자였던 양씨가 경영에 깊숙이 개입했고, 본사의 위법 행위에도 가담했다는 것이다.

피해를 호소하는 점주들은 양씨의 상세 이력과 학원 운영 비법 공유를 내세운 가맹 모집 홍보물에 현혹됐다고 토로한다. 본부 측이 예상 수익을 과장 광고하고 필라테스 기구를 시중가 대비 비싸게 공급한 점도 문제 삼으며, 이 모든 과정에 양씨의 개입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씨 측 입장은 상반된다. 광고 모델 역할만 수행했을 뿐 구체적 사업 내용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본인 프로필 등 제공 자료가 홍보물에 그대로 활용될 줄 예상하지 못했으며, 운영 비관여 사실을 점주들에게 미리 알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수사기관은 양씨가 가맹점주들의 피해 상황을 알고 있었는지, 실질적 경영 참여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학원 대표 등 관계자들과 양씨 간 대질심문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배경에는 별개의 수사가 있다. 거액 자산가로 알려진 양씨 남편 이모씨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이 주가조작 혐의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씨가 강남서 수사1과 팀장 A경감에게 향응을 제공하며 부인 관련 수사 무마를 부탁한 정황이 뒤늦게 발각된 것이다. 현재 이씨는 구속 상태이며, 연루된 경찰관들은 직위해제 또는 감찰 조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이번 양씨 소환이 무혐의 처리된 수사1과 건이 아닌 수사2과 담당 사건이라고 밝혔다. 고소 건수가 다수여서 동일 경찰서 내에서도 두 개 과로 분산 수사가 진행돼 왔다는 설명이다. 수사1과는 양씨의 모델 역할 주장을 수용해 사기 무혐의, 가맹사업법 위반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반면 수사2과는 가맹사업법 부분만 마무리하고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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