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브레인, 자체 TTS 엔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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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브레인, 자체 TTS 엔진 상용화

한스경제 2026-04-29 17: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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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브레인
위버스브레인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은 자체 개발한 TTS(텍스트→음성 변환) 엔진을 맥스AI에 상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TTS 엔진은 대화형 AI 튜터 서비스 맥스AI의 일부 기능에 우선 적용됐다. 위버스브레인은 앞서 STT(음성→텍스트 변환) 엔진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TTS까지 자체 개발하며 대화형 AI의 음성 처리 전 구간 기술을 확보했다.

위버스브레인이 자체 TTS 엔진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견한 글로벌 상용 엔진의 한계가 있다. 주요 글로벌 TTS 엔진은 영어권 단일 언어 중심으로 설계돼 비영어권 언어나 다국어 혼합 발화 환경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했다. 한국어 문장 속 외국어 단어를 어색하게 읽거나 언어 전환 지점에서 발화가 부자연스럽게 끊기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한·중·일 등 한자 기반 언어에서의 발음과 억양 오류도 상당했다. 위버스브레인은 오랜 어학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오류를 지속적으로 분석해왔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문 특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TTS 엔진의 핵심 차별점은 ▲비영어권 언어 발화 품질 ▲혼합 이중 발화(코드 스위칭) 처리 ▲발화 지시 제어 기술 등 세 가지다.

비영어권 언어 발화 품질은 글로벌 상용 엔진이 취약한 영역이다. 위버스브레인은 한자 기반 언어에서의 발음과 억양 오류를 최소화했다. 다국어 교육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언어별 음소 분석과 발음 이해도가 기반이 됐다.

이중 발화는 한 문장 안에 서로 다른 언어가 섞인 환경에서 언어 전환을 끊김 없이 처리하는 기술이다. 영어권과 달리 아시아 언어권은 외국어가 일상 대화에 자연스럽게 혼합된다. 예를 들어 "데드라인은 8시까지에요"라는 문장에서 '데드'는 영어 발음으로 '라인'은 한국어로 분절해 어색하게 발음하거나, 앞선 영어 단어의 영향으로 '8시'를 영어식으로 발음하는 문제가 있었다. 위버스브레인의 엔진은 이런 언어 전환 지점을 자연스럽게 처리한다.

발화 지시 제어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바꾸는 수준을 넘어 억양, 강세, 속도, 톤 등 발화의 세밀한 요소를 지시하는 기술이다. 핵심 문장에서 강세를 주거나 천천히 전달하는 등 목적에 맞는 발화 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교육 현장뿐 아니라 AI 상담, 영업 응대, 콘텐츠 내레이션 등 다양한 대화형 AI 서비스에서 활용도가 높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이번 TTS 내재화는 어학을 넘어 AI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대화형 AI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사업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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