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잠실/김민영 기자]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 3라운드 최종전을 앞둔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 ‘10대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주인공은 2009년생, 만 16세의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 이번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연이어 꺾은 송윤도는 5승 1패, 승점 1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송윤도는 김행직(전남·진도군청)에게 단 한 차례 패했을 뿐, 허정한(경남), 정예성(경북체육회), 최완영(광주), 김민석(부산시체육회), 김건윤(울산)을 차례로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2라운드부터 출전한 송윤도는 초반부터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민석을 50:48로 꺾은 뒤, 최완영(50:30), 김건윤(50:40)을 연파하며 단숨에 우승 경쟁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김행직에게 33:50으로 패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곧바로 국내랭킹 2위 허정한을 상대로 50:48, 단 2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이어 정예성까지 50:45로 꺾는 등 위기 이후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상대 손준혁(부천)을 남겨둔 상황이지만, 현재 유일하게 승점 10점을 넘긴 송윤도는 이미 최소 2위를 확보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아시아캐롬3쿠션선수권대회’ U-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전체 1위로 통과한 그는 K-당구의 새로운 돌풍으로 떠올랐다.
한편, 남은 국가대표 티켓은 단 한 장. 승점 9점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허정한과 정예성이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승리하면 승점 2점을 추가해 1위로 올라서며 태극마크를 달게 되고, 무승부일 경우 애버리지에서 앞선 선수가 최종 2위로 국가대표에 합류한다.
(사진=잠실/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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