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9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52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843%로 1.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2bp, 1.0bp 내려 연 3.706%, 연 3.40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774%로 2.4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8bp, 1.8bp 하락해 연 3.693%, 연 3.557%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1만618계약, 10년 국채선물을 4천516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금리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지속하는 가운데 협상 전개 양상을 주시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OPEC+(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10개국의 연대체) 탈퇴 선언이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UAE의 OPEC·OPEC+ 탈퇴에도 중동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좀처럼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9달러대 후반으로 100달러에 육박했다.
백윤민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가 장 초반 오르다가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중동 사태가 교착된 가운데 연내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가 조금 더해지며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마지막 회의가 될 가능성이 큰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관망세를 짙게 한 것으로 봤다.
UAE의 OPEC·OPEC+ 탈퇴와 관련해선 "당장 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일단 전쟁 이슈가 정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996 | 2.998 | -0.2 |
| 국고채권(2년) | 3.405 | 3.415 | -1.0 |
| 국고채권(3년) | 3.525 | 3.529 | -0.4 |
| 국고채권(5년) | 3.706 | 3.718 | -1.2 |
| 국고채권(10년) | 3.843 | 3.861 | -1.8 |
| 국고채권(20년) | 3.774 | 3.798 | -2.4 |
| 국고채권(30년) | 3.693 | 3.711 | -1.8 |
| 국고채권(50년) | 3.557 | 3.575 | -1.8 |
| 통안증권(2년) | 3.428 | 3.431 | -0.3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4.185 | 4.182 | +0.3 |
| CD 91일물 | 2.820 | 2.82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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